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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리 인상 현실화… “2분기까지는 엔화 점진적 강세 될 것”

심세은 기자
  • 입력 2024.03.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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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진출처 : 픽사베이

[리드경제=심세은 기자]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대로 BOJ는 야간 콜 금리를 마이너스 0.1%에서 0~0.1%로 인상했다.

임금 인상 및 기타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BOJ의 목표치인 2% 이상으로 안정화되었음을 시사하지만 산업 생산, 수출, 주택 투자 및 정부 지출의 약세를 포함하여 매우 높은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시장 반응은 변화가 없었다.

도쿄의 닛케이 225 지수는 0.4% 상승한 39,874.92를 기록했고, 달러는 149.14엔에서 149.99엔으로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 하락한 16,543.08, 상해종합지수는 0.4% 하락한 3,073.93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코스피가 1.1% 하락한 2,656.26을 기록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세 번째 회의 연속으로 4.35%로 동결한 후 0.4% 상승한 7,706.80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호주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 결정이었다.

월요일, 미국 증시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바쁜 한 주를 앞두고 상승했다.

이번 주 월가의 하이라이트는 수요일에 끝나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회의가 될 것이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연준 관리들은 올해와 장기적으로 금리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업데이트 된 예측도 제공 할 것이다. 앞서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한 바 있으며, 이는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고서가 예상보다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연준은 올해 예상되는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다.

대서양 건너편에서는 은행이 이번 주 후반에 금리에 대한 최신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S&P 500 지수는 월요일 0.6% 상승한 5,149.42를 기록하며 10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연속 하락세를 벗어났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 상승한 38,790.4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상승한 16,103.45를 기록했다. 러셀 2000 지수의 소형주는 0.7%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에서 엔비디아는 개발자를 위한 연례 컨퍼런스를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더 큰 상승폭을 기록한 후 0.7%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에서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엔비디아와 다른 플레이어의 주가가 급등하여 비평가들은 이를 거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엔비디아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주식으로 성장했다.

다른 빅 테크 주식들도 S&P 500 지수를 상승시켜 2개월여 만에 최장 기간인 3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알파벳은 4.6% 상승했고, 테슬라는 6.3% 상승하며 올해 들어 손실을 줄였다.

반면, 허츠 글로벌 홀딩스는 6.2% 하락하며 올해 들어 손실률이 31.6%로 떨어졌다. 회장 겸 대표인 스티븐 셰어는 3월 말에 사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웨인 길 웨스트를 대표로 임명했다. 그는 자율 주행 자동차 회사인 크루즈와 델타항공의 전직 임원 출신이다.

보잉은 1.5% 더 하락하여 올해 손실률이 31%에 달했다. 보잉은 제조 품질에 대한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요일에 가장 최근의 부정적인 헤드라인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오리건 남부의 목적지에 도착한 구형 보잉 737-800 기종에서 패널이 사라진 것을 작업자들이 발견했다.

화요일 이른 거래에서 미국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의 전자 거래에서 배럴당 10센트 하락한 82.0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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