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경제=김동우 기자] 코레일 직원이 마약 투약 전과를 감춘 채 KTX 정비를 하다 근무지에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마약 전과 2범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두 번이나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로 마약 혐의로 근무지에서 체포됐다.18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소속 직원 B 씨는 지난 1월과 2월에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핀을 구매해 투약했고 3월에 마약 투약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B 씨의 마약투약혐의를 코레일측이 알지 못한 이유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리드경제=김동우 기자] 술에 취해도 정신은 멀쩡한 것 같은데 몸을 가누기 힘들 때가 있다. 벌써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이다. 술자리도 많아지는 시즌이다. 서울에 사는 A 씨는 술에 취해 대리운전비에 하나 더 붙여 수백만 원을 송금했다. 다음날 대리 운전기사와 통화가 안 돼 낭패를 볼 뻔했는데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예금보험공사는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2021년에 시행해 2년만인 올해 9월까지 착오로 송금된 99억 원 되찾아 주었다고 밝혔다. 반환 절차를 밟고 있는 금액도 174억
[리드경제=이석민 기자] 금융당국의 은행권 점포 폐쇄 제재에도 은행들의 점포 폐쇄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내년 3월 망원역·강남역. 논현 중앙·남부터미널 등 11개 지점을 통폐합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망원지점은 내년 3월부터 우리은행 서교중앙금융센터와 이전 통합하여 운영된다. 강남역과 남부터미널 등 9곳은 인근 금융센터 지점과 통폐합된다.정부는 은행이 점포를 폐쇄하게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이 어려운 금융 취약 계층이 겪을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은행 점포 폐쇄 내실화 방안’을 세워 은행이 점포 수를 줄이는 것을 더
스마트폰으로 ATM에서 현금 입출금[리드경제 = 이석민 기자] 이제 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에서 ATM기기를 이용한 입금과 출금이 가능해졌다. 앞서 은행에서 NFC 방식으로 스마트폰으로 출금할 수 있었지만,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이제 IOS가 탑재된 아이폰에서도 입출금이 가능해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17개 은행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ATM기기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내려받고 은행 계좌와 연결하면 된다. 이후 앱에서 알려
[리드경제=김동우 기자] 이랜드 박성수 회장의 매장방문으로 이랜드 직원들이 밤샘 작업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랜드 박성수 회장의 방문이 있기 전 며칠 전부터 매장직원과 본사 직원들이 밤샘 근무를 했다고 한다. 이랜드 본사에서 보내온 공지에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에 걸쳐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체력이 괜찮은 직원들로 야간근무를 지원해달라고 쓰여있다.박성수 회장이 오기 전 매장 밖에서는 차에서 청소 도구를 챙겨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직원들이 포착됐고, 매장 안에서는 다림질이 시작되었다. 매장 청소에
[리드경제=김동우 기자] 불법 대부업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소액의 급전이 필요한 학생이나 성인을 대상으로 소액을 빌려준 후 제때 갚지 못하면 시간당 연체이자까지 갈취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급전이 필요했던 A 씨는 불법대부업자에게 15만 원을 빌린 뒤 일주일 후 28만 원을 갚는 조건으로 돈을 빌렸다. 정해진 날짜에 갚지 못한 A 씨에게 불법 대부업체는 시간당 연체료를 부과했고, 돌려 막기를 강요해 A 씨가 갚아야 할 돈은 한 달 뒤 5000만 원이 되어 있었다.온라인 도박에 빠진 한 대학생은 온라인 대부 중개플랫
[리드경제=이석민 기자] 농협이 이상 거래를 감지해 DGB대구은행에 지불금지를 요청했지만, 대구은행은 이를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1일 A 씨의 핸드폰이 해킹되었다. 여러 금융기관에서 정보조회가 이뤄졌고 이상 거래를 탐지한 농협에서 피해자 A 씨에게 연락했고 해킹임을 확인한 A 씨는 농협을 통해 타 은행에도 지불금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대구은행은 이를 막지 못했다. A 씨의 대구은행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었다. 농협을 통해 지불금지 요청을 받았음에도 대구은행이 계좌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인출이 가능했다. 대구은행은 A
[리드경제=김동우 기자] 국내 공룡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미국 정관계에 100만 달러의 로비자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미국정치자금 정보제공 사이트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92만 달러를 사용했고, 21년에는 101만 달러, 22년에는 145만 달러를 로비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절차와 규정만 지키면 로비스트 활동이 합법적으로 용인된다.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쿠팡은 현지 중소기업 참여 확대, 현지상품 수출촉진, 일자리 창출, 사업확장을 통한 미국 경제 발전
[리드경제=김동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고령자 임대주택이 월세보다 몇배나 높은 관리비로 물의를 빚고 있다.고령자 임대주택은 LH가 지자체로부터 땅을 기부받아 저소득 노인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성격의 주택이다.지난 5월 완공된 경주 안강읍에 LH고령자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A 씨는 7월 첫 관리비 고지서에 15만 원이 넘는 관리비로 깜짝 놀랐다. A 씨가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면적은 7.9평(26㎡)이다. 30평대의 일반 아파트의 관리비가 청구된 것이다. A 씨는 “근로소득이 없는 이사를 해야 할지” 고민된다고 했다.LH
[리드경제=김동우 기자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2023 포스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이라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링크되었다. 글쓴이는 ‘우리 회사 포스코 페미 묻은거냐?’라는 글을 통해 포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 TV’로 링크를 걸었다.해당 영상에는 여성 캐릭터가 집게 손 모양을 하고 있고, 단체로 춤을 출 때에도 같은 손 모양을 하고 있었다. 여성 캐릭터들의 손 모양 대해 블라인드 유저들은 남성 혐오가 있는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것 아니냐는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최근 넥슨의 게임
[리드경제=김동우 기자] 롯데건설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직원이 끝내 휴직했다. 피해자는 6 개월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가해자 A 과장은 피해자에게 “부모님 돌아가셨냐” 폭언한 A 과장과 폭행한 혐의를 받는 B 과장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피해자에 따르면 B 과장은 지난 5월 전체 회식 자리에서 피해자의 왼쪽 뺨을 세게 때렸고 목격자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위 조사과정에서 B 과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위 조사 후에도 피해자의 괴
[리드경제= 김동우 기자] 지난 3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유통기한 속여 파는 CU 편의점’이란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 화성의 CU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한 A 씨는 “삼각김밥을 한 입 깨물었더니 밥이 생쌀처럼 단단했다”라며 “마요네즈도 상했는지 뱉어내도 입안에 비릿함과 시큼함이 남았다”며 비닐 포장지를 확인했더니, 유통기한 라벨이 훼손돼 있었다고 주장했다.A 씨가 구매한 삼각김밥 포장지 겉면에는 유통기한 라벨이 뜯겨 있었고, 그 위에 유통기한을 별도로 표시한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A 씨는 편의점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최근 60대 여성 KB카드 고객이 보이스피싱 일당의 해킹앱에 개인정보가 유출돼 카드대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의 링크를 통해 앱이 설치되었고, 이후 보이스피싱 일당은 60대 여성의 정보를 이용해 총 800만 원의 현금을 빼간 것으로 알려졌다.KB국민카드 보이스피싱 짧은영상 보이스피싱 일당은 KB국민카드의 카드론에서 300만 원을 대출한 후 삼성카드,기업은행,신한카드, 우리카드에도 대출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삼성카드에서 본인확인을 위해 60대 여성에게 대출 사실을 알려 그때 인지하게 되었다고
불황 속 서민들은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은행들은 딴 세상인가 봅니다. 지난 3년간 4대 시중은행은 임원들에게 총 1083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했는데…. 우리은행이 347억4000만 원, 국민은행 299억 원, 신한은행 254억 원, 하나은행이 183억 원입니다. 은행은 지금도 이자 장사로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는데 서민들을 위해 이자나 깎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벤츠에서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의 글과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벤츠에서 썩은 차를 팔았다’라는 글과 함께 차량 내부가 부식된 사진이 올라왔다.해당 차량은 벤츠 ‘마흐바흐 GLS’이고 스피커 소리가 이상해 수리 센터에서 콘트롤박스를 열어보니 침수된 지가 오래돼 부식되고 먹통이며 배선도 잠겨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콘트롤박스가 고장 나지 않았다면 제가 뒤집어 쓸뻔했다“ 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센터 직원도 놀라 “심각한 상태니 교환을‘권했다고 한다. 벤츠의 이사는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면 취·등록세 900만 원, 감가상각비 600만 원
한국소비자원에서 플랫폼 택시 이용실태를 조사했습니다.예약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4곳을(카카오 T, 타다, i.M, 마카롱 M) 살펴본 결과 출발 1시간 미만 이내 취소하거나 미탑승할 경우 운임의 100%까지 부과하여 이용하지 않아도 전액을 부담할 수 있다고 합니다.반면 기사의 사정으로 운행을 못 하거나 지연되는 경우 손해배상 약관을 둔 곳은 ‘타다’ 1곳뿐이라고 합니다. 최근 6개월 이내 플랫폼 택시를 이용한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 출퇴근 시간대 배차가 어렵고, 짧은 거리 이동할 때 배차가 어렵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플랫폼 택시가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네요.무료주차 때문에 백화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당일 구매 영수증으로 무료주차를 하고 다음 날 다시 와서 환불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시간을 비용으로 계산하면 환불하기 위해 백화점 다녀가는 시간이 더 큰 비용이 발생할 텐데…. 남에게 피해를 주고 돈 몇 푼에 소중한 시간도 낭비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법적으로도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이런 행위는 “사기죄”에 해당하며 처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매했으면 반품하지 마라인터넷쇼핑몰에서 1~2만 원짜리 제품을 구매한 후 배송주소를 잘못 적거나 반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반품비가 2만 원 넘어 반품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묶음 상품을 구매 후 반품할 경우 인터넷쇼핑몰에서 낱개 별로 반품비를 책정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는 반응입니다.온라인에서는 반품 관련 다양한 피해사례가 올라와 있습니다. 제품 상세페이지에는 반품비가 6000원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 9500원을 내야 해서 왜 그런지 묻자 “도매 측 반품비가 포함되어 그런다”라고 한다네요전문가들은 “